37일차 - 사람들을 만점으로 대우하라

<6월 29일> 사람들을 만점으로 대우하라 - 360도 리더 (360º Leader)

쉽지 않은 AI 이미지 ㅎㅎ

본문요약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가 마음에 들면 그가 기대하는 만큼 발전한다. 내가 직원들과 굳건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그들이 나를 진정으로 존경하고 좋아한다면 그들은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나의 멜빈 맥스웰이다. 우연한 상황에서 발견한 아버지 서재의 전화기 옆 메모 한 장.

 

1. 격려를 통해 인간관계를 쌓을 것.

2. 상대의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신뢰를 쌓을 것.

3. 감사를 표현함으로써 상대의 가치를 인정해 줄 것.

 

 전화기 옆의 메모는 통화를 하 실 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되새기기 위해 붙여 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사람을 '만점'짜리로 보라고 가르치던 생각이 났다.

 오늘부터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리더가 돼라.

 

"오늘, 누군가에게 만점을 주고 그가 나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하는지 지켜보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엄격한 잣대로 판단, 평가를 한다. 내가 그렇다. 오늘의 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른 사람들을 '만점'이라고 생각하라니 아직까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부터 자세를 다르게 해야겠다.

 사실 지금까지의 나의 판단에는 어쩌면 나 스스로의 열등감이나 상대방에 대한 시기, 질투가 포함되어 있었다. 어쩌면 다른 상대방도 나를 그러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내가 남들보다 굉장히 뛰어난 것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한 두 가지 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바로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나 역시 그 사람의 장점과 능력을 인정하고 칭찬, 격려하며 대할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나 스스로도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오늘도 역시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이다.

 

6월 29일 장맛비가 내리는 날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으른 베짱이가

바라보는 만큼 바라보여질 것이다.